이노베이션 스토리일진전기 CTO실 임형우 HV 개발팀장
일진전기! 안전한 행복을 꿈꾸다!

우리가 집에서 편안하게 TV를 보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내게 하는 너무나도 당연해서, 느끼지 못하는 ‘행복의 공기(公器)’, 전기(電氣)!
일진전기 CTO실은 1987 설립 이후, 전력용 초 고압 변압기, 개폐기, 차단기, 전자식 계량기를 비롯하여 발전소 및 변전소 관련 기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며, 국내외 중전기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임형우 HV(High Voltage) 개발팀장은 연구소에서 초 고압 GIS(Gas Insulated Switchgear)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우선 GIS의 절연 성능을 확보하고, 차단 및 통전(通電) 용량에 따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계(Electric Field), 자계(Magnetic Field)를 시뮬레이션하고, 미래 신기술을 개발하여 GIS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입니다.
일진전기의 혁신과 연구개발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임형우 팀장을 통해 들어봅니다.
연구소에서 하는 일은?
CTO실은 ‘전기를 안전하고 품질을 좋게 만드는’ 곳입니다. 주로 초고압 전기와 관련된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데요. 전자계와 기계의 구조와 동역학, 가스 및 유체의 열 유동 등을 수학적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하는 제품은?
전기를 만드는 곳이 발전소라면, 전기를 소비자 가정에 보내는 곳을 변전소라고 합니다. 변전소는 수만 볼트에 달하는 높은 전압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낮추는 일을 하는데, 변압기, 차단기, 개폐기, 전선 및 접속재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필요하고 이 제품을 만듭니다.
72.5㎸ 이상 초고압 가스절연 개폐장치(GIS, 일명 ‘초고압 차단기’), 초고압 변압기 요소 기술, 초고압 전선 및 접속재 요소 기술 등이 그것이죠.
연구소가 없다면 어떤 일이?
연구소의 도전과 혁신이 없었다면, 비가 오거나 눈보라가 치는 날 정전이 일어나는 일이 빈번했을 겁니다. 정전이 되면 겨울에는 보일러가 돌지 않고, 열대야 속에서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또, 전력의 품질이 떨어져 가전제품이 쉽게 고장 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싼 해외 제품을 수입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
미래에는, 기업, 기관, 개인 등 전반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겁니다. 또 친환경 기술과 제품에 대한 요구는 증가합니다.
현재 초 고압 차단기에는 ‘SF6’이라는 매우 우수한 절연 매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가스의 경우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친환경 GIS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 같습니다. 연구소에서는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연구소의 혁신 비법 3가지?
어려운 질문인데요(웃음). 첫째, ‘초 고압 직류 송전(HVDC)’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송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친환경 GIS입니다. SF6보다 절연 성능은 낮지만, 친환경 가스인 ‘Dry Air’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셋째, 빛을 이용한 전류와 전압, 그리고 기구물의 변형 정도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빛을 이용하면, 절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정밀하게 측정이 가능해집니다. 또, 열 적 특성과 기구물의 변형까지 측정이 가능해지죠. 이러한 측정 기술을 이용 한다면, 제품을 더욱 작고 정밀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제가 설계하고 개발한 GIS는 저와 모든 사람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TV를 볼 수 있게 해주고,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을 돌릴 수 있게 하는가 하면, 겨울에는 보일러를 틀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항상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