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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유니스코 업무1팀 임해수 대리

도심 속 예술작품 3D 커튼월! 세계 초일류를 꿈꾼다.

황지은 책임연구원

직선에서 곡선으로, 육각형에서 3D 곡면으로, 획일에서 창의로 국내 최고 ‘커튼월’ 기업, 일진유니스코 그, 멈추지 않는 혁신 이야기

1970년대 국내 빌딩들은 1970년대까지 단순한 육면체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뿐이었습니다. 1975년 일진유니스코(당시 일진금속공업주식회사)가 국내 최초로 ‘커튼월(Curtain Wall)’ 공법을 도입하면서 건축물에 예술의 바람 불기 시작했습니다.

‘커튼월’이란 건물 외부를 유리, 금속재 및 기타 패널을 사용하여 비바람을 막고 소음과 열을 차단하는 건축물 외장 공법입니다. 재료의 특성과 건물 자체에 하중을 주지 않는 공법의 혁신으로, ‘딱딱한 건축물에 안전하고 예쁜 옷을 입히는 공법’입니다.

지난 43년 동안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커튼월 기업’으로 부상한 일진유니스코의 혁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해수 대리로부터 혁신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커튼월공법?

커튼월은 건물의 하중을 부담하지 않는 외벽입니다. 건물의 무게와 같은 수직하중, 바람과 같은 수평하중은 기둥과 보가 지지하고 외벽은 마치 커튼과 같이 공간을 나누는 칸막이 역할만 하기 때문에 커튼월(curtain wall)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건물의 뼈대를 이루고 유리나 알루미늄 패널이 커튼처럼 건물 외벽을 감싸는 형태입니다.

일진유니스코의 커튼월은 특별하다는데요?

초창기의 커튼월은 단순히 벽돌로 구성된 벽에 창호를 끼우는 형식이었지만 최근에는 건축물의 아름다움 즉 곡면을 완성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건물을 지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축가가 원하는 첨단 디자인의 외벽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일진유니스코는 커튼월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3D 커튼월 전문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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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때문에 설계 단계부터 유니스코의 노하우가 발휘됩니다. 정교한 설계가 없다면 시공에서 패널들이 어긋나 건물이 완성될 수 없습니다. 특히 작은 틈이나 비틀림, 비바람과 소음, 열을 방지하는 정교한 설계 도면으로 시작해 완벽한 시공으로 마무리를 하는 게 커튼월의 핵심 기술입니다.

유니스코의 커튼월 건물은 어디에?

서울의 관문 인천공항과 광화문의 서울 시청, SKT 타워 그리고 여의도 전경련회관이 바로 커튼월을 시공한 대표 건물입니다. 강북의 명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파도가 춤추는 듯한 서울 강남역 가락타워는 또 하나의 자랑입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외벽 패널 한 장 한 장이 전혀 다른 모양으로 제작 가공됐습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이라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고 ‘자하 하디드’도 이 DDP를 자신의 대표 건물로 꼽을 정도로 세계적인 건축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미래 비전은?

일진유니스코는 기술력을 통해 아름다우면서도 단열 효과와 에너지 절감, 효율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매일 혁신하고 있습니다. 유리와 유리 사이에 블라인드 또는 단열 필름을 넣은 삼중유리나 유리와 유리 사이에 발생하는 열을 환기시키는 기능을 가진 MDFS(Mini Double Façade System) 등 혁신기술을 개발해 커튼월 공법을 진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분명 일진유니스코는 혁신과 능동으로 세계 최고의 커튼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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